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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1996년 LA에서 엄청난 인질극이 벌어지고, 존 스파르탄은 단독으로 인질을 구하러 들어갑니다. 범인은 존과 오랜 악연을 이어오고 있는 피닉스입니다. 명성답게 전략도 남달랐던 피닉스에게 인질의 위치를 추궁했지만 피닉스는 끝내 입을 열지 않았고, 가까스로 피닉스를 제압해 탈출에 성공합니다. 그러나 행방을 알 수 없었던 인질들은 모두 주검으로 발견됩니다.
결국 스파르탄은 과실치사 혐의가 인정돼 70년간 냉동 재활 감옥에 수감됩니다. 시간이 흘러 2032년, 도시는 평화로웠고, 최근 몇 년간 범죄가 없어 경찰들은 할 일이 없었습니다. 헉슬리 경위는 경찰로서 현장 경험을 쌓고 싶어 몸이 근질근질했고, 지난 20세기의 영화를 동경합니다. 서장은 그런 헉슬리에게 다른 경찰들에게 나쁜 영향을 줄 수 있으니 자제하라며 경고를 합니다.


한 편 피닉스의 가석방 공청회가 시작되고, 피닉스가 옆에 서 있던 박사를 조롱하기 시작하자 갑자기 잠금장치가 풀립니다. 순식간에 보안 요원을 제압했고, 박사의 망막을 이용해 탈출에 성공합니다. 평화로웠던 경찰서 안에서, 전례 없던 경보가 울리기 시작합니다. 모니터링하던 한 경찰은 공청회 스케줄을 보고 피닉스라고 확신합니다. 그러는 사이 또 한 명의 사상자가 발생하고, 헉슬리가 침착하게 대응한 끝에 피닉스의 위치를 파악해 경찰들을 출동시킵니다. 도주 중이던 피닉스는 엄청난 컴퓨터 활용 능력으로 몇 인물과 무기 정보를 검색합니다. 그러던 중 경찰들이 도착하고, 전투 경험이 전무했던 경찰들이 어리숙하게 대응해보려고 했지만 전투 능력마저 대단했던 피닉스에게 제압당합니다.

 

경찰서장은 피닉스의 만행을 놓고 콕도 박사와 논의하는데요, 콕도 박사는 범죄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온 인물입니다. 콕도 박사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 피닉스를 잡으라고 합니다. 헉슬리는 과거에 피닉스가 어떻게 체포됐는지 궁금했고, 그를 체포한 사람이 스파르탄이라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피닉스를 저지할 유일한 대안이 스파르탄이었기에 냉동 감옥에서 꺼내기로 합니다. 깨어난 스파르탄은 피닉스의 소식을 들었고, 과거 피닉스를 잡았음에도 감옥에 수감됐던 것에 대해 분노를 표출하며 서장과 신경전을 벌입니다. 서장은 피닉스를 잡는 것이 스파르탄의 임무임을 분명하게 전합니다.

 

피닉스의 기록을 살펴 보던 중 다른 죄수들에게 모두 심어져 있던 코드가 피닉스에만 없는 것을 알게 된 스파르탄은 뭔가 뒤를 봐주는 세력이 있음을 직감합니다. 한편, 피닉스는 박물관을 찾아가 과거의 무기뿐만 아니라 최신 무기까지 손에 넣게 됩니다. 피닉스를 쫓아 박물관에 도착한 스파르탄은 피닉스를 저지하려고 하지만 피닉스가 과거에 비해 엄청나게 강력해졌다는 것을 느낍니다. 그러나 피닉스는 최신 무기를 사용하는 스파르탄을 당할 수 없었고, 현장에서 탈출하던 중 콕도 박사와 마주칩니다. 콕도 박사에게 해를 입히려 했지만 어쩐 일인지 피닉스의 몸이 뜻대로 움직이지 않습니다. 마침 스파르탄이 따라와 콕도 박사를 구해주고, 콕도 박사는 스파르탄을 저녁식사에 초대합니다. 저녁식사 중이던 스파르탄은 식량을 훔치려던 일당을 발견하고 그들을 따라 지하 세계에 들어가게 됩니다. 낙후된 지하 세계의 모습을 보게 된 스파르탄은 평화로워 보이는 도시의 이면을 발견하고 뭔가 잘못되고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집으로 돌아온 콕도 박사는 먼저 와 있던 피닉스와 모종의 거래를 시도하고, 대가로 스파르탄을 다시 냉동 감옥에 수감시키겠다는 약속까지 합니다. 헉슬리에게 받은 CCTV 화면을 보던 스파르탄은 중 콕도 박사와 마주한 피닉스 예상 밖의 행동을 하는 것을 보고 둘의 관계를 의심합니다.

 

스파르탄은 콕도 박사를 찾아가 피닉스와의 관계를 의심하지만 콕도 박사는 스파르탄을 다시 냉동 감옥에 수감할 것을 명령합니다. 그러나 피닉스를 다시 잡기 위해 명령에 불복하고, 피닉스를 찾기 위해 지하 세계로 들어가 정보를 얻고자 합니다. 스파르탄 일행과 지하 세계 멤버들이 한 자리에 모여있는 것을 발견한 피닉스는 무차별 총격을 퍼붓기 시작하며 마지막 싸움이 시작됩니다. 피닉스는 도시를 범죄 소굴로 만들기 위해 냉동 감옥에 있던 모든 범죄자를 깨우려고 했고, 격투 끝에 스파르탄이 피닉스의 계획을 무산으로 만들며 영화는 끝납니다.

캐릭터

* 존 스파르탄 (실베스터 스탤론) : 임무를 완수하기 위해 물불을 가리지 않는 경찰입니다. 폭력이 없는 깨끗하고 평화로운 도시를 다시 혼란에 빠트리려는 피닉스, 그런 피닉스를 제압할 수 있는 유일한 대안입니다. 완전 무결한 세상보다는 적당히 더럽고, 서로 피해를 주지 않는 선에서 규칙을 어기는 것도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 사이먼 피닉스 (웨슬리 스나입스) : 무기 활용, 격투 능력, 컴퓨터 해킹 실력까지 갖췄고, 그런 기술을 활용해 세상을 혼란과 공포에 떨게 만들고자 합니다. 폭력과 범죄가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최악의 범죄자인 피닉스가 사용된다는 설정이 흥미롭습니다.

관객반응

* "최악의 범죄자를 잡으려면 그에 맞는 경찰이 필요하다."

* "그래서 조개 3개는 어떻게 사용하라는거야?"

* "30년 전에 이미 VR 기술을 상상했다니 대단하다!"

* "2030년까지 10년도 안 남았는데 저런 자동차가 정말 나올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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