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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LA 경찰 존 맥클레인은 워싱턴의 덜레스 공항에서 LA에서 오고 있는 아내를 기다리던 중 주차위반 딱지를 끊습니다.
그리고 그날 덜레스 공항에는 독재자이자 마약왕 라몬 에스페란자 장군이 도착할 예정입니다. 전직 미 육군 특수부대의 스튜어트 대령은 부하들과 함께 비밀스러운 작전을 시작하고, 공항 외곽의 한 교회를 점령합니다. 공항 내에서 수상한 행동을 하던 2명을 쫓아간 맥클레인은 갑작스러운 총격을 받고, 대응하던 중에 한 명이 사망합니다. 맥클레인은 공항의 경찰대장 로렌조를 찾아가 상황을 설명하지만 대수롭지 않게 여겼고, 답답해진 맥클레인은 시신의 지문을 직접 체취해 LA의 친구에게 신원 조회를 의뢰합니다.

 

에스페란자 장군이 타고 있는 비행기가 덜레스 공항으로 접근하고 있었고, 맥클레인은 LA로부터 신원 조회결과 2년 전에 죽은 사람이라는 내용을 듣습니다. 신원 조회 내용을 들고 공항 책임자 트러도를 찾아가 뭔가 위험한 일이 벌어지고 있음을 알립니다. 그때 활주로의 유도등을 포함해 공항의 모든 시스템이 오류를 일으키고, 트러도는 즉시 비상 대응 조치를 내립니다. 스튜어트 대령이 관제탑의 핫 라인으로 전화가 걸어 에스페란자 장군이 타고 있는 비행기를 안전하게 착륙시킬 것과 화물 수송기를 준비해 두라는 요구사항을 말합니다. 목적은 에스페란자 장군을 탈출시키는 것이었습니다. 또한 인근에서 비행 중인 모든 여객기와 관제탑의 통신을 끊어버립니다.

 

관제탑의 엔지니어들은 여객기와 통신할 방법을 찾기 시작했고, 맥클레인은 관제탑에서 쫓겨납니다. 공항의 신 청사에 있는 안테나를 이용해 여객기와 교신을 시도하기로 하고, 로렌조의 SWAT 팀과 엔지니어를 신 청사로 보냅니다. 맥클레인 역시 그들을 뒤에서 따라갑니다. 하지만 신 청사는 이미 스튜어트 대령의 부하들이 공사 인부로 위장하고 있었고, SWAT 팀을 기습적으로 공격합니다. SWAT 팀이 전멸당하는 사이 도착한 맥클레인은 엔지니어의 목숨을 가까스로 구합니다. 그러나 사태를 파악한 스튜어트 대령은 계획을 방해한 대가로 여객기 한 대를 추락시킵니다.

 

덜레스 공항의 상황이 심각해지자 정부에서 특공대를 파견하는데 과거 스튜어트 대령과 함께 활동했던 대원들이었고, 이제는 범죄자가 된 스튜어트 대령을 저지하러 왔다고 합니다. 엔지니어는 비행기와 교신할 방법을 찾았고, 전체 여객기를 향해 공항이 테러리스트들에게 장악당했다는 사실을 알립니다. 에스페란자 장군이 탄 비행기가 착륙했고, 장군이 비행기에서 내리려던 순간 맥클레인이 체포를 시도했지만, 때마침 도착한 스튜어트 대령에게 공격을 받아 장군을 놓치게 됩니다. 엔지니어의 도움을 받아 스튜어트 대령 일당이 있는 교회의 위치를 알게 된 맥클레인은 특공대와 함께 교회를 공격하고자 했습니다. 그런데 교회에 있던 테러리스트들은 당황하지 않았고, 탄창을 바꿔 끼운 후에 맥클레인과 특공대를 향해 사격을 가합니다. 교전을 하며 탈출하려는 테러리스트를 뒤쫓던 맥클레인은 테러리스트들이 사용하던 총을 빼앗아 사격을 하지만 한 발도 맞출 수 없었습니다. 탄창을 확인해 보니 공포탄이 들어있었고, 특공대 역시 스튜어트 대령과 한 패였음을 알게 됩니다.

 

스튜어트 일당은 화물 수송기에 옮겨 탄 후 이륙을 시도했고, 맥클레인은 방송국의 헬리콥터를 타고 화물 수송기의 날개 위에 뛰어내린 후 입고 있던 외투를 보조 날개에 끼워 이륙하지 못하도록 합니다. 그 사실을 알게 된 스튜어트 대령이 날개 위로 직접 나와 맥클레인과 몸싸움을 벌인 끝에 날개 아래로 떨어트리는 데 성공합니다. 그러나 맥클레인은 떨어지던 순간 연료 주입구의 뚜껑을 열어두었고 날개에서는 연료가 새고 있었습니다. 라이터를 켜 새어 나온 연료를 향해 던졌고, 연료에 붙은 불은 비행기까지 따라붙어 마침내 공중에서 폭발하게 됩니다. 활주로에 붙은 불을 유도등 삼아 여객기들이 차례로 착륙을 시작했고, 맥클레인은 부인과 만납니다. 로렌조는 맥클레인의 주차 위반 딱지를 찢어 없애고 집으로 떠나는 맥클레인의 모습과 함께 영화는 끝이 납니다.

캐릭터

- 존 맥클레인 (브루스 윌리스) : 범죄자들의 수상한 낌새를 본능적으로 알아차리고, 온몸을 던져 테러를 저지합니다. 원래 뉴욕 경찰 소속인데, 자녀 때문에 LA로 전근을 왔다는 설정이었고, 3편에서는 다시 뉴욕 경찰로 복귀합니다.

 

- 윌리엄 스튜어트 (윌리엄 새들러) : 관제탑의 교신을 장악해 테러를 일으키는 집단의 대장으로, 영화 초반 알몸의 무술신을 통해 엄청난 근육질의 몸을 보여주며 만만치 않은 캐릭터라는 것을 보여줍니다.

관객리뷰

* "정말 잊을 수 없는 명작입니다. 세월이 흘러도 여전히 명작입니다."

* "항공유는 라이터로 불이 붙지는 않고, 이륙하는 속도를 따라잡을 만큼 불이 빠르게 옮겨 붙지는 않지만, 그래도 최고의 장면이었습니다."

* "역시 브루스 윌리스 하면 다이하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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